하나님과 하느님   16-05-19
여량   356
 

용어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내용은 책의 맨 처음에 나오는 말이라서, 하느님이나 하나님이가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3 너희가 장엄한 창조주를 실제로 알아내고, 신성한 조정자의 내주하는 현존의 실제성을 체험하기 시작한 후에, 너희가 진실로 하느님-의식함이 되면, 그러면 너희의 깨달음에 따라서 그리고 신성한 아들들이 하느님을 드러내는 방법과 방식에 따라서, 너희는 첫 번째 위대한 근원이며 중심에 대한 너희의 개념이 적절하게 표현되는 우주 아버지에 대한 이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다른 세계들에서 그리고 다양한 우주들에서, 창조주는 무수한 명칭으로 알려지게 되는데, 관계성의 영적 면에서는 모든 이름이 같은 의미이지만, 그러나 어떤 주어진 영역에서 그의 창조체의 가슴에 자리 잡은 그의 보좌의 정도와 깊이를 말과 상징 안에서 알 수 있다.

유란시아 책을 만나기 전까지, "장엄한 창조주"를 어떻게 부르고 있는가에 따라서 표현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동안 불러왔던 이름도, 개념이 더욱 확장되거나 새로운 진리로 그 "보좌의 정도와 깊이"가 달라짐에 따라서, 예전의 명칭에 속박되는 정도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봅니다.

제 경우는 책을 알기 전부터 이미, 하나님은 변경될 수 없는 절대적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하느님 보다는 하나님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을 읽으면서 굳어진 이름이라서, 표준어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누군가 "하느님"이라고 지칭하면, 단순하게 "하나님"을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가볍게 여겼고, 같은 의미라고 봤기 때문에 별로 심각하지도 생소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이원을 거론하면서 "하느님"이 잘못된 표현이라는 교회의 주장에 거리감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유란시아 책을 읽은 다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이라는 명칭이 타당하다고 믿고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친숙한 이름이라서 하나님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오직 유일하다"는 유일성 개념을 키우려고 그 이름을 강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유일무이한 절대자가 세 분이나 계시고, 더구나 신성한 존재나 물질적 존재나 개인성은 절대적으로 유일하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적 개념이기 때문에, 유일성 때문에 사용하는 하나님은, 아무 개념적 근거가 없는 심리적 가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가상적 개념에 적합한 존재는 결국 '스스로 이신이"라는 철학적 용어나 또는 '삼위일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개인성이 아니기 때문에 관계를 체험할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삼위일체가 절대적 필연이라는, 아주 중요한 책의 진리를 이해하는데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주 아버지는 "오직 하나뿐인 유일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라는 개인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오직 아버지만을 호칭하는 것이라면, 아들이나 무한영이나 기타 절대적 존재들에게는 그 호칭을 쓴다는 것이 이상해집니다. 개념적 충돌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 뿐인 신성한 개인성은 수없이 많아서, 결국 하나님이나, 하느님이나 모두 유일성에서 호칭하는 것이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개인과의 관계에서 정의되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인류는 수많은 원시 종교를 거치면서, 저마다 어느 절대자와의 "관계"를 하나님으로 호칭했다고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하나님도, 개인의 절대적 "관계"에서 나오는 호칭이라면, 아마 먼 훗날에는 하나님 실체를 더욱 잘 받아들이는 인류가 보기에는, 우리의 호칭은 원시적 하나님 개념이라고 평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인간은 개인성이신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종결된다는 진리일 것입니다. 호칭에 관계없이, 개인성을 상징하는 언어로 개인적 관계로서 실체를 체험하며 그러한 관계  안에서 하느님이나 하나님 관념이 성장되는 것이 계시가 제시하는 목적일 것입니다.

196 :3.32

그리고 하느님을-의식함은 자아가 우주와 함께, 그리고 영적 실체의 가장 높은 차원에서 집대성을 이루는 것과 동등하다. 그 어떤 가치에서도 영적 내용만은 사멸될 수 없다. 인간의 체험에서도 진실하고, 아름답고, 그리고 선한 것은 사멸되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으면, 생존하는 조절자가 사랑으로 태어나고 봉사 안에서 양육된 그 실체들을 보존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주 아버지의 일부분이다. 아버지는 살아있는 사랑이며, 아버지의 이 생명은 그의 아들들 안에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은 그의 아들의 아들들─필사 사람들─안에 있다. 모든 것이 다 설명되고 완료된 지금, 아버지 관념은 여전히 하느님에 대한 인간의 가장 높은 개념이다.

 
최경곤 16-05-21
답변  
무엇이 표준어인지는 살펴보지 않았지만, 실제로 가장 많이 쓰는 말이 하나님이고, 하느님은 카돌릭에서만 쓰는 말로 아는 것이 보통입니다. 

명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니 굳이 옳고 그른 것으로 이름을 구분할 수는 없고 저마다 선택하는 이름을 각자가 인정하고,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 되겠지요.

하나님이라 호칭하면서, 오직 한분이니 그렇게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절대자를 그렇게 지칭하도록 습관 되었을 뿐입니다.
토파즈 16-05-27
답변  
유일해서 하나님이라는 것은 교리도 근본도 모르는 망언이예요. 유일성은 삼위일체뿐이고 삼위일체는 하나님이 아니예요.
하나님과 하느님 
유란시아를 만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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