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노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노래는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I dreamed a dream" 이고 두 번째는 라이온 킹에 나오는 "The Circle of Life"입니다.
하나는 사랑과 기쁨의 화려함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날 문득 냉혹한 법칙으로 어김없이 다가오는 시간과 마주하면서, 세월이 삶을 어둠과 절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가슴 아프게 호소하는 노래입니다. 전체 가사는 아래와 같지요.
< I Dreamed a Dream>
사람들이 온통 친절했던 시절이 있었지
목소리들은 모두 부드러웠고
모든 말들이 달콤했던 시절이었지
사랑으로 눈이 멀었던 시절이 있었지
세상이 온통 하나의 노래였고
모든 노래가 나를 설레게 했지
그런 때가 있었지
그런데 모든 것은 잘못 가고 있었어
그 시절 내가 꾸었던 꿈은 시간과 더불어 가고 있었어
하늘처럼 높은 희망과 빛나는 삶을 살고 있었을 때.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꿈을 꾸고 있었지
하느님의 용서는 모든 것을 감싸고 있다는 꿈을 꾸고 있었지
그런데 난 젊었고 아무 두려움이도 없었지
그렇게 꿈을 만들었고, 사용했고, 펑펑 쓰며 살았지
그때는 아무도 내게 대가를 요구하지도 않았지
부르지 않은 노래도, 마셔보지 않은 술도 없었지
그러나 호랑이는 한밤중에 다가오지
부드러운 천둥과 같은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당신의 희망을 갈갈이 찢고
순식간에 당신의 꿈을 수치심으로 바꾸어 높지
여름 내내 내 곁에서 그렇게 보냈지
나의 나날은 끝없는 걱정으로 온통 가득했지
아이같이 순진한 나를 움켜잡듯 채어갔지
가을이 되어 호랑이는 가버렸지만, 그러나
난 그가 지금도 내 곁에 있다는 꿈을 꾸고 있어
남은 세월을 그렇게 같이 지낼 거라는 꿈을 꾸지
그러나 그렇게 되면 안 되는 그런 꿈이 있는거야
그렇게 우리가 헤쳐 나갈 수 없는 폭풍이 있는거야
나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 나의 삶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옥과는 너무나도 다르고
지금 내 눈에 비치는 내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런 꿈이지
하지만 이제 삶이, 내가 꿈꾸었던 그 꿈을 죽인 것이지
다른 하나는 위험이 가득한 온통 낯선 곳에 태어난 삶이지만, 황량하고 메마르고 두려움이 가득한 이 짧은 세상에서의 현실을 마땅히 치러야할 도전으로 받아들이면서, 태양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불사조의 꿈을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 Circle Of Life>
우리는 지구에 도착했을 때부터
깜빡이며, 태양 속으로 들어가고 있지
본 것보다 볼 것이 더 많고
이룬 것보다 이룰 것이 더 많지
이곳에서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지
찾은 것보다 찾을 것이 더 많아
오로지 태양은 사파이어 빛 하늘 너머 높이 돌고 있지
끝없이 돌면서 크고 작은 것을 모두 품고 있어
그것이 생명의 순환이야
그리고 우리 모두를 움직이지
절망과 희망을 지나고
믿음과 사랑을 지나고
우리가 우리의 장소를 찾기까지
뒤엉키지 않는 길에서
순환계 안에서
삶의 순환이여
그것이 생명의 순환이야
그리고 우리 모두를 움직이지
절망과 희망을 지나고
믿음과 사랑을 지나고
우리가 우리의 장소를 찾기까지
뒤엉키지 않는 길에서
순환계 안에서
삶의 순환이여
지나가고 있는 삶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했던 한해였다면, 이제 다가오는 새해는 불사조로 탄생되는 희망 가득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는 유란시아 독자들에게 축복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1-02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