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15-12-31
최경곤   394
 

두개의 노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노래는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I dreamed a dream" 이고 두 번째는 라이온 킹에 나오는 "The Circle of Life"입니다.

하나는 사랑과 기쁨의 화려함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날 문득 냉혹한 법칙으로 어김없이 다가오는 시간과 마주하면서, 세월이 삶을 어둠과 절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가슴 아프게 호소하는 노래입니다. 전체 가사는 아래와 같지요.

I Dreamed a Dream>

사람들이 온통 친절했던 시절이 있었지
목소리들은 모두 부드러웠고
모든 말들이 달콤했던 시절이었지
사랑으로 눈이 멀었던 시절이 있었지
세상이 온통 하나의 노래였고
모든 노래가 나를 설레게 했지
그런 때가 있었지
그런데 모든 것은 잘못 가고 있었어
그 시절 내가 꾸었던 꿈은 시간과 더불어 가고 있었어
하늘처럼 높은 희망과 빛나는 삶을 살고 있었을 때.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꿈을 꾸고 있었지
하느님의 용서는 모든 것을 감싸고 있다는 꿈을 꾸고 있었지
그런데 난 젊었고 아무 두려움이도 없었지
그렇게 꿈을 만들었고, 사용했고, 펑펑 쓰며 살았지
그때는 아무도 내게 대가를 요구하지도 않았지
부르지 않은 노래도, 마셔보지 않은 술도 없었지
그러나 호랑이는 한밤중에 다가오지
부드러운 천둥과 같은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당신의 희망을 갈갈이 찢고
순식간에 당신의 꿈을 수치심으로 바꾸어 높지
여름 내내 내 곁에서 그렇게 보냈지
나의 나날은 끝없는 걱정으로 온통 가득했지
아이같이 순진한 나를 움켜잡듯 채어갔지
가을이 되어 호랑이는 가버렸지만, 그러나
난 그가 지금도 내 곁에 있다는 꿈을 꾸고 있어
남은 세월을 그렇게 같이 지낼 거라는 꿈을 꾸지
그러나 그렇게 되면 안 되는 그런 꿈이 있는거야
그렇게 우리가 헤쳐 나갈 수 없는 폭풍이 있는거야
나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 나의 삶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옥과는 너무나도 다르고
지금 내 눈에 비치는 내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런 꿈이지
하지만 이제 삶이, 내가 꿈꾸었던 그 꿈을 죽인 것이지


다른 하나는 위험이 가득한 온통 낯선 곳에 태어난 삶이지만, 황량하고 메마르고 두려움이 가득한 이 짧은 세상에서의 현실을 마땅히 치러야할 도전으로 받아들이면서, 태양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불사조의 꿈을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 Circle Of Life>

우리는 지구에 도착했을 때부터
깜빡이며, 태양 속으로 들어가고 있지
본 것보다 볼 것이 더 많고
이룬 것보다 이룰 것이 더 많지
이곳에서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지
찾은 것보다 찾을 것이 더 많아
오로지 태양은 사파이어 빛 하늘 너머 높이 돌고 있지
끝없이 돌면서 크고 작은 것을 모두 품고 있어
그것이 생명의 순환이야
그리고 우리 모두를 움직이지
절망과 희망을 지나고
믿음과 사랑을 지나고
우리가 우리의 장소를 찾기까지
뒤엉키지 않는 길에서
순환계 안에서
삶의 순환이여
그것이 생명의 순환이야
그리고 우리 모두를 움직이지
절망과 희망을 지나고
믿음과 사랑을 지나고
우리가 우리의 장소를 찾기까지
뒤엉키지 않는 길에서
순환계 안에서
삶의 순환이여



지나가고 있는 삶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했던 한해였다면, 이제 다가오는 새해는 불사조로 탄생되는 희망 가득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는 유란시아 독자들에게 축복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1-02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된 것입니다. ]
 
디오니스 15-12-31
답변  
진리를 깨닫고 하느님께 다가가려는 소망을 지닌 유란시아 독자에게는, 매일의 순간이 그러하듯이 새해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지요. 저마다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고, 당장 할 수 있거나 해야할 일도 각각 다르겠지만, 어떤 상황이나 직업에서도 신성한 진리의 삶은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라서 본의아니게 잘못이나 악을 저지를 수 있겠지만, 되돌아보면 대부분의 시간들이 그런 어제의 부족함과 아쉬움을 회복하려고, 불만 속에서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하며 보낸것 같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이 과거의 연장일 뿐,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던 한해였지요.

예수님은 "네가 어떤 생각을 하던간에, 내일이 되면 태양은 또다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날을 시작하던지, 과거에 사로잡힌 채로 태양을 맞이하던지, 너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제 당당하게 나아가라."는 교훈을 주셨습니다.

새해를 맞아, 과거가 어떠하든, 정말로 불사조의 꿈으로 맞이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 게시판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새로운 복음입니다. 
 
 
홈페이지 갱신으로 잠시 동안 로그인과 자료 열람, 그리고 이야기 마당의 글쓰기 기능이 원할하지 않습니다. 곧 복구할 예정입니다.

한국재단방침  |  개인정보보호  |  사이트맵  |  온라인문의  |   (웹관리자) : sysop@urantia.or.kr
    ⓒ  URKA reserved copyrights by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