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굳게 믿어 왔다. 모든 신화가 그러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 선조들이 그렇게 믿으면서 세상을 떠났다. 모든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어떤 영원한 세상에서 여전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믿거나 혹은 믿으려 애쓰고 있다.
유한 세계를 초월하는 하늘 세계가 신화가 아닌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을 예전 사람들은 무작정 믿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첨단 시대에서는 무작정 믿는 것이 쉽지않다. 비록 인간이 거역할 수 없고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절대적 질서와 법칙이 존재하고 있음을 받아들이지만, 한편으로는 과학적으로 검증되거나 이성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한, 초자연적 세계는 단지 그럴듯한 반신반의로 여긴다.
유란시아 책은 최첨단 시대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초자연적 법칙과 질서가 왜 있으며 그 본질이 무엇인지 밝히면서, 무한하고 영원한 세계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실감하도록 이끌어 준다.
유란시아는 시대적 계시이다. 단지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고 재미와 흥미를 돋우려고 계시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계시라고 불리지 않으면 도저히 해석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계시라 말하는 것이다.
계시가 아니어도, 사람들은 인간의 힘으로 알 수 없고, 거부할 수 없는 하늘의 법칙이 있다고 믿는다. 우주 행성의 완벽한 균형과 역동성,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자연의 법칙, 진화생명체의 속성과 반응, 역사로 입증된 선과 악의 대립, 누구나 아는 사랑과 미움의 귀결들은 사람의 능력으로 바꾸거나 부인될 수 없는 질서들이다. 이러한 하늘의 도리와 법칙들이, 도덕경에서 말하듯 인간이 손길이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유래되어 되어, 저절로 원래부터 있었다고 말해왔다. 혹은 원시종교처럼 인간을 다스리는 하느님의 법칙이니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유란시아의 설명은 사뭇 다르다. 모든 하늘의 도리와 법칙들이 분명하게 존재하는 사실을 밝히면서, 그것이 왜 모두 하느님의 손길인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러면서 분명한 사실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무작정 받아들이고 복종하고 따르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철저하게 깨우쳐주고 있다. 유란시아에서 밝히는 냉엄한 하늘의 도리와 법칙들은 인간이 따라야 할 일방적 설명이 아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안 되는 필연적인 이유와 그 배경을 설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인간이 참견할 수 없는 그러나 분명하게 실재하는 어떤 우주와 자연의 도리가 있다. 우주질서는 사정없이 작동하고 냉엄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그리고 저절로 늘 어김없이 동일한 기능을 발휘하는 총체적인 장치를 통 틀어서 메커니즘mechanism이라 말한다. 모든 것이 사랑 가득한 하느님의 손길이지만, 인간이 체험하는 것은 어떤 냉엄하고 변함없는 하늘의 법칙과 도리, 단지 어떤 메커니즘으로 인식될 수 있을 뿐이다.
유란시아 책에 얼마나 엄청난 내용이 담겨있는지를 실감하는 것은, 얼마나 자주 읽는 가에 비례한다. 처음 읽는 문장에서 깊은 감동을 받고 놀라는 것은 누구나 체험한다. 그 문장을 다시 자세하게 읽으면 단순한 감동을 넘어 전율을 느끼면서 순간적으로 멍한 상태가 되곤 한다. 이런 체험을 한 독자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같은 문장을 반복하여 읽다가, 앞뒤에 있은 글과 연결하여 이해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경건한 마음으로 경배와 기도를 위해 잠시 숨을 멈추곤 한다. 아마도 이런 독자는 유란시아 책이 왜 계시가 아니면 안 되는지, 그 당위성을 스스로 찾아가는 중일 것이다.
하늘의 법칙, 천계가 냉엄한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배경에 하느님의 절대적 사랑이 자리 잡고 있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유란시아 독자가 아니고는 없으리라 단정한다. 메커니즘은 단순한 장치나 구조가 아니다. 자연현상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동적으로 결과가 이루어지는 하늘의 법칙도 그렇게 저절로 이루어지는 총체적 기능에는 심오한 배경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메커니즘mechanism은 한글로 표현되는 외래어이다. 한글 사전에서 말하듯이 일반적으로는 '사물의 작용 원리나 구조 또는 기교와 수법'을 나타내지만, 전문적으로는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 행할 수 있는 수단이나 기능을 가진 어떤 구조적 과정이나 틀"을 뜻한다.
유란시아 책에서 메커니즘이 종종 사용되는 데, 이곳 번역은 '기능구조', 다른 번역에서는 '기계장치'로 쓰여 있다. 기능구조로 번역하건 기계장치로 번역하건, 앞 뒤 문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이 말이 한글 사전에서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뜻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짐작하게 만든다. 그러나 다른 문장에서 우연히 발견된 같은 단어와 같이 연결해서 그 개념을 이해하면, 배경에 깔린 우주 법칙으로서의 메커니즘이라는 원대한 의미가 드러난다.
에너지, 마음. 영적 현상을 물론이고, 신이 존재하는 양상까지도 저절로 어김없이 필연적이고 확정적일 수밖에 없음을 표현할 때, 메커니즘 (기능구조 혹은 기계장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자연법칙처럼 예전에는 무조건 받아들여야 했던 모든 우주적 법칙과 진리들이 아무도 몰랐던 상위 차원과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하게 만든다.
인류에게 드러난 적이 없었던 전혀 새로운 개념이 지금 비로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제시되고 있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계시이다.
그러나 유란시아 계시는 책을 읽으나 안 읽으나, 누구나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만인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그러한 계시는 아니다. 유란시아 계시는 알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만 드러나는 계시이다. 알아차리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게으른 사람을 재촉하는 그러한 계시이다.
스스로 알려고 애쓰는 사람과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사람이 결코 같은 결실을 맺을 수가 없다는 것이 우주 마음과 영적 세계의 냉엄한 메커니즘이다, 하늘의 법칙이며 질서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것이 하느님의 절대적 사랑임을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계시의 참 모습이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1-25 독자 게시판에서 복사 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