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란시아 書와 佛經(1)   11-05-01
E.T   1,680
 

오래전에 친구가 전해준 유란시아 書를 우주의 대하소설을 보듯이 대강 읽고 나서, 그 후에 이리저리 뒤적이며 개인적인 소감을 메모해둔 것이 얼마간 모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란시아 書’보다는 절집의 佛經들이 친숙하고, 마음이 산란할 때는 절집을 찾아 부처님께 예불을 드리며, 한가한 시간에는 佛經의 사경(寫經)을 좋아합니다. 책에서 기술된 내용들에 대한 믿음보다는 새로운 철학적, 종교적 개념들과 神에 대한 전통적 기독교의 가르침과는 상이한 색다른 내용들에 대한 호기심에서 책을 들춰보다가 유신론과 무신론이라는 관점의 근본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책의 서문에서 神性은 모든 超-物質的인 것들을 조화롭게 통합한다는 설명이나 佛家의 만법귀일(萬法歸一)이라는 말처럼, ‘유란시아 書’의 곳곳에 佛敎의 가르침과 공유할 수 있는 논리들이 명시적으로 또는 묵시적으로 내재한다는 것에 관심이 끌렸던 것 같습니다.

‘유란시아 書’ 서문의 첫 구절에 보면; “유란시아─너희 세계의 이름인─의 사람들의 마음속에 神(God), 神性(Divinity), 神格(Deity)과 같은 용어들의 의미에 대하여 큰 혼동이 있다. 인간들은 여러 명칭들로 불리는 신성한 Personalities의 관계들에 대하여 더욱 혼동이 되고 분명치 않다.”라고 합니다. ‘유란시아 書’가 찻잔속의 소용돌이로 그치고 말지, 아니면 새로운 종교적, 철학적 사조로 크게 발전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동안 틈틈이 읽어본 ‘유란시아 書’는 이 서문 첫 구절의 의미와 내용을 여러 가지 다른 차원들에서 다양한 하늘 존재들이 순차적이며 반복적으로 풀이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Good Heart'라는 제목의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티베트의 달라이라마가 베네딕토 수도회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하여 대학에서 성경 복음서에 대한 강의와 며칠 동안 베네딕토 수도회의 신부와 일반신자들과 세미나를 한 이색적인 모임의 기록을 정리한 책으로 각자가 자신들의 깊은 신앙 속에서 불교도와 기독교도 사이에 맑은 영적교류와 ’모든 종교에는 저마다 순수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가 있다’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유란시아 書’의 새로운 개념들과 내용을 佛敎의 논리로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기억으로 그동안의 메모들을 다시 읽어보고 ‘유란시아 書’의 내용 일부를 나름대로의 불교적 논리로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유란시아 書’를 다른 관점에서 읽어본 개인적인 私見이지만, ‘유란시아 書’를 읽는 독자들에게 참고가 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유란시아 書’의 방대한 내용들 중에서 112편에서 설명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인 ‘Personality’와 그리고 연관되는 自我, 眞理, ‘삶과 죽음’이라는 세 가지의 주제에 대해서 정리되는 글들을 연재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自我, 眞理, 그리고 ‘삶과 죽음’이라는 이 주제들은 깊은 사색과 탐구가 필요하고 철학적, 종교적으로도 무거운 과제들이기에 이번 연재가 얼마나 계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유란시아 書’ 영어 원본을 개인적으로 해석한 것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책의 본문을 인용한 부분과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나 문장들은 굵은 글씨체로 표기합니다.

1) 제 1장

Personality의 포괄적인 의미

서문의 “유란시아─너희 세계의 이름인─의 사람들의 마음속에 神(God), 神性(Divinity), 神格(Deity)과 같은 용어들의 의미에 대하여 큰 혼동이 있다. 인간들은 여러 명칭들로 불리는 신성한 Personalities의 관계들에 대하여 더욱 혼동이 되고 분명치 않다.”라는 구절에서 ‘Personalities’를 우리말로 풀이하지 않고 영어 원문으로 표기한 것을 보고 독자들은 의아해할 것 같습니다.

‘유란시아 書’의 전편에 걸쳐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들 중의 하나가 ‘Personality'로 영어로 쓰여 진 원문에서 이 단어의 의미는 획일 된 하나의 의미나 개념이 아니라, 그것이 쓰여 진 각각의 경우와 상황에 따라 다른 뜻을 나타내기에 서문에서도 “인간들은 여러 명칭들로 불리는 신성한 Personalities의 관계들에 대하여 더욱 혼동이 되고 분명치 않다.”라고 기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Personality'를 神(God)이 인간에게 증여한 그 무엇이라고 합니다. 책의 112편을 기술한, 인간보다는 지적으로나 영적으로도 훨씬 진보된 ‘하늘존재’도 “'Personality'의 정의를 시도하는 것은 주제넘은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물 한 잔도 목이 마른 보통사람에게는 갈증을 해소하는 액체로만 보여도, 화학자에게는 산소와 수소의 혼합물로, 물리학자에게는 전자운동의 복합체로, 철학자에게는 어떤 상관관계나 인과관계를 표현하는 것. 등으로 다르게 인식 될 수 있다.”라는 설명을 어느 책에서 보았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하고 간단한 물 한 잔도 그것을 대하는 각각의 다른 입장과 개인적 인식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神으로부터 증여된 'Personality'의 의미들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은 인간과 神사이의 중간자(中間子)인 하늘존재들도 힘들다고 하는 것이지요.

‘Personality'라는 영어단어는 일반적으로 개성, 인격 또는 인물로 번역됩니다. 그러나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Personality'에 대한 견해도 다양하고, 기존의 한글 번역본들에서도 각각 다르게 번역되어있는 실정이지요. 이 글에서는 'Personality'가 일반적인 개념인 人格을 의미하는 경우에만 人格으로 표시하고, 그 외의 경우는 'Personality'에 대하여 합당한 우리말의 표현을 찾을 때까지는 원어인 'Personality'를 잠정적으로 사용합니다.

112편에서 “Personality의 정의를 시도하는 것은 주제넘은 것이지만, Personality에 대하여 알려진 것들을 열거해보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기술과 함께 사람들의 ‘Personality’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14가지 특성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1) ‘Personality’는 우주 아버지 자신 또는 아버지를 위해서 활동하는 공동행위자에 의해서 증여된 실제(實際)의 속성이다.

2) 그것은 마음이나 영(靈)을 포함하는 모든 살아있는 에너지 체계에 증여될 수 있다.

3) 그것은 이전의 인과관계의 속박에 전혀 종속되지 않는다. 그것은 상대적으로 창조적이거나 公同-창조적이다.

4) 진화하는 물질적 생명체들에게 증여될 때, 그것은 마음의 중재를 통하여 靈이 에너지-물질을 지배하도록 노력하게 한다.

5) ‘Personality’는 정체성이 없지만, 모든 살아있는 에너지 체계의 정체성을 통합할 수 있다.

6) 그것은 중력에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반응하는 세 가지 에너지들과는 구별되게 Personality회로에 오직 질적인 반응만 나타낸다.

7) ‘Personality’는 변화에 직면하여 변화하지 않는다.

8) 그것은 神의 의지를 행하는 일에 자유의지를 바치는 것으로 신에게 선물을 할 수 있다.

9)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의 상대성에 대한 의식인 도덕으로 특징지어진다. 그것은 행위 차원들을 식별하며 선택적으로 그것들 사이에 차이를 나타낸다.

10) 'Personality'는 유일(唯一)하다, 절대적으로 유일하다: 그 것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유일하다. 그것은 영원과 낙원에서 유일하다. 그것은 증여되었을 때 유일하다-복제들이 없다. 그것은 존재의 모든 순간 내내 유일하다. 그것은 神에 관하여 유일하다 ㅡ 神은 인격들을 차별 대우하지 않는다, 그러나 神은 또한 인격들을 합하지도 않는다, 인격들은 합해질 수 없다, 그들은 연합할 수는 있지만 합쳐질 수는 없다

11) ‘Personality’는 다른 ‘Personality’ 현존에 직접적으로 반응한다.

12) 그것은 영(靈)에 합쳐질 수 있다, 이렇게 아들과의 관계에서 아버지의 首位를 예증한다. (마음은 영(靈)에 합쳐져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13) ‘Personality’는 살아남는 혼(魂)속에서 정체성을 가지고 인간의 죽음에서 생존할 것이다. ‘조절자’와 ‘Personality’는 변화하지 않는다.; 혼속에서 이들의 관계는 다만 변화, 계속되는 진화일 뿐이다; 그리고 이 변화(성장)가 멈추면, 혼도 끝날 것이다.

14) ‘Personality’는 독특하게 시간을 의식한다, 그리고 이것은 마음이나 영(靈)의 시간 인식과는 다른 어떤 것이다.

제 2장

실제(實際)의 Personality

‘하늘존재’들도 ‘Personality’를 정의하는 것은 주제넘은 일이라고 하는데, 우리네 보통사람들이 사전적 개념으로 ‘Personality’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책에서 제시하는 특성들을 따라가며 ‘Personality’의 포괄적 의미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책에서는 'Personality'에 대하여 14가지의 특성을 열거 하였으나, 편의상 임의적으로 이 특성들의 순서를 바꾸어 9개의 항목으로 묶어서 살펴봅니다.

[1] “‘Personality’는 우주 아버지 자신 또는 아버지를 위해서 활동하는 공동행위자에 의해서 증여된 실제의 속성이다.”

112편에서 “진화하는 행성들은 인간 기원의 영역이며, 상승하는 필사자의 생애가 시작되는 세계이다. 유란시아는 너희의 출발점이다. .... 그리고 진화적 성장의 이 모든 연속적인 일생들과 단계들에 두루 너희들에게 전혀 변화되지 않는 한 부분이 있으며, 그것은 변화에 직면하여 불변인 personality이다.” 라고 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진화적 성장의 이 모든 연속적인 일생들과 단계들”은 책의 전편에 걸쳐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30편에서 요약해서 기술하고 있는 인간을 출발점으로 하여 우주의 여러 차원들에 존재한다는 지성을 가진 다양한 생명체들이 낙원을 향해 진화하는 일곱 단계의 과정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행성의 필사자들. :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을 포함하여 우주의 다른 여러 행성들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기체적 구조와 형태를 가진 수많은 생명체들은 모두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2. 잠자는 생존자들.: 이런 여러 행성들의 생명체들이 물질적 유기체의 죽음을 넘어서 생존하는 ‘혼’들이 낙원을 향한 상승의 과정에서, 여러 이유들로 다음 단계인 ‘맨션세계’로 바로 상승하지 못하고, 때로는 수 천 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무의식의 수면상태에 있는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3. 맨션세계의 학생들.: 잠자는 생존자의 단계에서 깨어나 앞으로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한 준비단계로 일곱 개의 ‘맨션세계’들에서 단계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받는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4. 모론시아 진보자들.: 맨션세계들로부터 위를 향하여 체계, 성좌, 그리고 우주의 상위 차원들을 통하여 낙원으로의 상승에 필요한 전이(轉移)의 영역들을 지나가는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5. 초우주의 피보호자.; 초우주들의 훈련세계에 도달한 모든 개체들은 지역우주의 모론시아 삶들을 거쳐 영적으로 진화된 존재들로서, “옛적으로 늘 계신이”의 보호아래 추가적인 상승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받는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6. 하보나의 순례자들. ; 초우주의 훈련세계에서 靈의 발전이 성숙되면, 비록 완전하게 충만하지는 않더라도, 이곳에서 살아남는 존재들은 진화하는 靈들의 안식처인 ‘하보나’를 향한 긴 여행을 하며, 그 곳에서 낙원에서의 완전한 靈이 되기 위한 진지하고 실제적인 영적 교육을 받는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7. 낙원의 도착자들.; 神性을 체득하고 낙원에 거주할 수 있는 신분으로 낙원에 도달한 완전한 영적존재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행성들에서 기원한 인간을 비롯한 모든 개체들은 육신의 죽음을 넘어서 낙원을 향한 영적 진화와 성숙의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하는 오랜 기간에 지적으로나 영적으로 수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는 神으로부터 부여받은 변하지 않는 실제(實際)인 Personality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장의 제목을 ‘실제(實際)의 Personality’라고 했습니다. ‘실제(實際)의 속성(Quality in reality)’이라는 표현에서 실제(實際)라는 말은, 불교 용어로 허망(虛妄)을 떠난 열반의 깨달음. 또는 진여(眞如)의 이체(理體)를 지칭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진화하고 변천의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기나긴 우주의 여정에서도 변하지 않는 절대 ‘궁극’의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즉 인간이 神으로부터 증여받은 ‘Personality’는 우주의 궁극적인 무엇이라는 거지요.

[2] “그것은 마음이나 靈을 포함하는 모든 살아있는 에너지 체계에 증여될 수 있다.”

현대 우주과학의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가 우주에 존재하는 다른 생명체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책의 설명에 따르면 다양한 형태의 지적, 영적인 개체들이 우주의 수많은 행성들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주에 존재하는 무수한 개체들 중에 마음과 영(靈)을 가지고 있는 모든 개체들에게는 우주의 실제(實際)인 ‘Personality’가 神으로부터 증여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자녀로 형제들이라고 합니다. ‘유란시아 書’의 확장된 개념으로 본다면, 우주의 수많은 행성들에 생존하는 개체들은 동일한 ‘Personality’를 우주 아버지 자신 또는 아버지를 위해서 활동하는 공동행위자로부터 증여 받았기에, 형상이나 지적 또는 영적수준에서 무수하게 다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주의 모든 개체들의 형제관계가 성립될 수 있지 않을까요?

[3] “그것은 이전의 인과관계의 속박에 전혀 종속되지 않는다. 그것은 상대적으로 창조적이거나 公同-창조적이다.”, “진화하는 물질적 생명체들에게 증여될 때, 그것은 마음의 중재를 통하여 靈이 에너지-물질을 지배하도록 노력하게 한다.”

낙원을 향해 진화하며 상승하는 모든 개체들에 증여된 ‘Personality’는 그것이 증여되어 내주하는 개체들의 인관관계의 속박에서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112편에서 “생명은 정말로 유기체(자아)와 그 환경 사이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과정이다.”라는 설명처럼 살아있는 에너지 체계인 모든 생명체는 환경과의 조건과 반응이라는 인과관계 속에서 유한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주 실제(實際)인 ‘Personality’는 유기체로서의 생명체가 환경과의 인과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생명활동과는 무관하게 神으로의 증여된 궁극의 어떤 것으로, 앞에서 언급한 “진화적 성장의 이 모든 연속적인 일생들과 단계들에 두루 너희들에게 전혀 변화되지 않는 한 부분이 있으며, 그것은 변화에 직면하여 불변인 personality이다.”라는 기술과 같이 영원하고 변함없는 실제(實際)라는 것이지요.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0-14 독자 게시판에서 복사 된 것입니다. ]
 
나그네 11-05-03
 
어려운 주제이지만 꼭 필요한 탐구입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 못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Personality 개념은 일단 버려야 한다는 미국 독자들의 대화를 읽은 적이 있는데, 미국인도 인정하는 생소한 개념입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고 우주 의식에서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 인격이나 성격으로 번역된 예전의 학문적 한계는 잊어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개념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성이 좋습니다.

9개 항목으로 설명하신 내용이 쉽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군요.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1] 항에서 실제를 진여의 이체로 해석하셨는데 크게 공감이 갑니다. 다만 책의 앞부분에 '신은 Personality 이다.'라는 선언과 아버지와 아들로 상징하는 책의 표현을 볼 때, 진여 이후에 신과 만나고 마주할 수 있는 자격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Personality '속성'을 '자격'으로 이해해 보고 싶군요.

[2]항은 좀더 확실하게 Personality를 이해하게 만듭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형제관계가 원래부터 당연한 것이지요.

[3]항의 Personality 불변성과 더불어 인과관계의 해방이라는 새로운 통찰에 시야가 넓어집니다.

'상대적 혹은 공동 창조'라는 말에서, 인간의 특징을 창조성으로 살펴보았던 자료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3편을 보면 '창조성'이 신의 속성은 아니지만, 최초의 현현이라는 소개가 있고, 또한 하느님의 아들을 설명하는 6편과 21편의 글을 보면, 최고차원의 Personality(신)와 최하 차원의 Personality(인간)가 하나의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창조적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창조적 행위'에 여러 복합적인 우주요소가 작용하고 있지만요.  동물과 인간의 다른 점이지요.

창조 행위는 실체보다 하위차원으로 전개되는 Personality의 현현이지만, 원인이 되었던 상위차원 Personality가 지녔던 창조성에 예속되거나 어떤 한계 안에서 창조적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아버지가 아들을 낳았지만, 아들이 출세하는 것은 아버지가 지녔던 잠재력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얘기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코너킥 11-05-04
 
와우! 어렵군요. 유란시아 독자에게는 "어려움은 단지 자극일 뿐이고!" 열공해 보겠습니다.
성격이 모질다보니, 설명하신 특성의 1)부터 발목이 잡혀 인내심이 시험받고 있습니다.

1) ‘Personality’는 우주 아버지 자신 또는 아버지를 위해서 활동하는 공동행위자에 의해서 증여된 실제(實際)의 속성이다.

공동행위자의 또 다른 이름은 무한영입니다.
우주아버지, 영원아들, 무한영이 삼위일체 한분이고, 우주를 향한 얼굴이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영원아들은 왜 Personality의 증여에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것인지 엉뚱한 질문인지 모르지만 진도가 술술 넘어가지가 않네요.
     
나그네 11-05-06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영원 아들은 창조자이자 주권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개인성의 "증여"에는 이름이 빠진 것이 나름대로 이해가 가는 편입니다. 

영원 아들에 관한 글에서, 아버지라는 속성을 제외하고는 영원아들은 우주아버지와 같고 모든 것은 무한 영의 활동으로 비로소 드러날 수 있다는 글이 기억이 나는데, 개인성은 아버지의 속성에서 비롯되고, 관리되며 증여 행위는 행위의 하느님인 무한 영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Personality(개인성)의 증여와 창조에 관해 설명하는 아래 문장이 참조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6:5.3]
개인성은 우주 아버지의 배타적 선물이다. 영원 아들은 개인성이 아버지로부터 얻은 것임을 알고, 아들은 오직 아버지 없이 개인성을 증여하지 않는다. 아들은 광대한 영 무리를 기원시키지만, 그러한 파생체들은 개인성들이 아니다. 아들이 개인성을 창조할 때에는, 아버지와 함께 하든지 혹은 그러한 관계에 있어서 아버지를 대신할 수도 있는, 공동창조주와 함께 한다. 그와 같이 영원 아들은 개인성들의 공동창조자이지만, 그는 어떤 존재에게도 개인성을 증여하지 않으며, 그리고 혼자서는 결코 개인적 존재를 창조하지 않으신다. 아무튼, 행위에 대한 이러한 제한은, 개인적-실체-이외의 일부 또는 모든 다른 유형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아들에게서 빼앗지는 않는다.
E.T 11-05-04
 
‘유란시아 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해서 ‘코너-킥’님의 질문에 바로 답하기가 힘드네요.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번에 연재하려는 글은 ‘유란시아 書’의 방대한 내용들 중에서 제한된 몇 가지 주제들에 대한 개인적인 私見으로, 삼위일체 각 位의 역할과 상관관계는 이번 글의 주제에서 많이 벗어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인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은 깊이 있게 다루어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유란시아 書와 佛經(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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