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란시아 書와 佛經(15)   11-07-25
E.T   998
 

삶과 죽음 (3)

앞의 글에서 인용한 112편에서 “보다 더 영적으로 그리고 우주적으로 진보된 필사자들이 죽으면, 그들은 즉시 맨션세계들로 나아간다.; 일반적으로 이 규정은 그들에게 배정되었던 개인적인 ‘세라핌’ 수호자들과 같이 적용된다. 다른 필사자들은 그들의 일들에 대한 판결이 완료될 때까지 지연되며, 그 후에 그들은 맨션세계들로 향하거나, 또는 현재의 행성 섭리가 끝날 때 전체로 다시 개체화될 수 있는 잠자는 생존자들의 집단에 배정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잠자는 생존자들에 대해서 30편에서 “시간의 경과는 잠자는 생존자들에게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완전히 무의식이고 그들의 휴지(休止)기간을 알지 못한다. 한 시대의 끝에 ‘영-본성’이 재조합될 때, 5,000년 동안 잠자던 그들은 5일의 휴지(休止)기간을 가진 생존자들과 차이 없이 다시 행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합니다. 이렇게 잠자는 생존자들은 현재의 행성 섭리가 끝날 때 전체로 다시 개체화될 때까지 무의식의 휴지(休止)기간을 가진다고 하는데,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행성의 섭리가 끝날 때를 5,000년 후, 5만 년 후, 또는 그 이상의 장구한 기간이 될지 가늠하기는 불가능하겠지요.

‘혼’에 대한 설명들 중에 “육신의 죽음에서 생존하는 혼”, 또는 무의식으로 “잠자는 생존자로서의 혼”이라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혼’의 실질적인 성질이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로서 방편적인 설명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의 의식이나 정신작용들은 동물로부터 진화한 유기체의 ‘몸(뇌)’에 보조-靈들의 증여로 이루어진 물질적 마음에 의한 것으로, 육신의 죽음으로 뇌의 기능이 정지되면 물질적 마음과 함께 인간의 의식도 사라지지만, ‘혼’은 앞에서 ‘
신비한 충고자에 추가적인 어떤 것’이라는 기술처럼 인간의 물질적 마음을 초월한 영적인 어떤 것이기에 인간의 죽음을 초월할 수 있으며, 유기체의 생체적 현상인 잠과도 관계가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책에서 이야기하는 육신의 죽음에서 생존하는 ‘혼’이나 잠자는 ‘혼’이라는 표현은, 앞에서도 인용한 서문의 “우리가 위임받은 것은 영어 단어의 상징들을 사용해서 우리의 의미들을 전달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라는 기술처럼, 육신의 죽음을 초월한 ‘혼’이 새롭게 태어나는 모론시아 존재의 자아로서 의식화되지 못하고 대기상태에 있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의 글에서 인용한 48편에서
“너희가 570번에 걸친 진보적 변환들을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 너희는 피조물의 삶의 물질적 신분으로부터 영적신분으로 상승한다.”라고 합니다. 지상에서 순간의 삶을 마치고 다음 단계인 모론시아 세계로의 상승과정에서 어떤 사람의 ‘혼’은 즉시 맨션세계들로 나아가지만, 어떤 ‘혼’들은 판결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승하거나 또는 장구한 기간을 대기상태에 머물러야 하는 등 지난 삶의 과정에 따라 각각 차이가 있는 것처럼, 모론시아 세계들에서 570번에 걸쳐 새로운 몸을 받아 상승하는 진화단계에서도 지난 삶의 과정에 따라 다음 단계로의 변환이 결정된다면 그 차별상은 엄청날 것 같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머지않아 100세는 된다고 합니다. 인간세계 보다는 더 진화된 모론시아 세계들에 존재하는 개체들의 수명을 200년씩만 가정해보아도 570번의 변천과정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에 114,000년이란 기간이 걸린다고 예상할 수 있지만, 570번에 걸친 진화의 각 단계마다 개체의 수명이 더 길어진다거나. 영적으로 그리고 우주적으로 진보하지 못한 사람들의 ‘혼’이 모론시아 개체로의 환생과정에서 겪어야하는 휴지(休止)기간과 같은 또 다른 정체기간이 이런 변천단계들 사이에도 존재한다면 지역우주의 모론시아 세계들에서 소요되는 전체적인 진화기간이 얼마나 될지 짐작할 수 없겠지요.


30편에서 모론시아 세계들의 학습과 훈련을 마치고 영적존재로 진화하여 초우주로 상승하는 개체들이 통과해야만 하는 초우주에서의 진화단계들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지역우주에서의 진화과정과 비슷하게 초우주에도 새롭게 도착하는 영적존재들을 위한 마이너 세계가 있고, 다음에는 본격적인 훈련과 학습을 위한 열개의 메이저 세계들을 거쳐, 더 높은 차원인 초우주 본부 세계들로 상승하며, 초우주 본부 세계들에서의 모든 과정을 통과한 영적 존재는 다시 ‘하보나’를 거쳐 최종에는 낙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앞장에서
“신성한 진리는 靈의-인식이며 살아있는 실재다. 진리는 神性에 대한 깨달음과 神과의 교제에 대한 의식의 높은 영적 차원들에서만 존재한다.”, “神의 발견, 실재와의 동일성에 대한 의식은 자아-완성, 즉 자아의 완전함, 자아의 총체성을 체험하는 것과 동등한 것이다.”라는 기술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자아의 완성과 神의 발견, 그리고 궁극의 진리에 이르기 위해서 이렇게 장구한 시간과 수많은 진화의 단계들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인간은 우주의 어린아이로 진화의 첫 번째 고리라는 책의 설명을 조금은 실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멀리 흘러간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112편에서
“죽음에서 인간의 ‘영-본성’과 관련된 기능상의 정체성은 생명활동의 정지로 붕괴된다. 인간의 ‘영-본성’은, 그것을 구성하는 부분들을 초월하지만, 기능상의 정체성을 위해서는 그것들에게 의존한다. 생명의 정지는 마음의 증여를 위한 물리적 뇌의 패턴들을 파괴하며, 마음의 붕괴는 인간의 의식을 종결시킨다. 그 피조물의 의식은 이후에 살아있는 에너지와의 관계에서 동일한 인간의 ‘영-본성’이 다시 기능하도록 허용하는 우주적 상황이 준비될 때까지는 다시 나타날 수 없다.”라고 합니다.


위의 본문에서
“인간의 ‘영-본성’은, 그것을 구성하는 부분들을 초월하지만, 기능상의 정체성을 위해서는 그것들에게 의존한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본성’을 구성하는 부분들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神으로부터 인간에게 증여된 ‘영-본성’이 어떤 요소들의 구조물이라는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앞의 4장에서 “영-본성은 정체성이 전혀 없다.”고 했고, “인간들은 오직 물질적 감각에서만 정체성을 갖는다. 自我의 그런 특성들은 물질적 마음이 지성의 에너지 체계 속에서 작용할 때 물질적 마음에 의해서 나타난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자아는 내주하는 ‘영-본성’을 ‘생각 조절자’의 작용으로 영적으로 성장한 인간의 지성이 知覺하고 빚어낸 자의식이 물질적 마음에 나타난 현상적 정체성으로, 이렇게 발현되는 인간 자아의 정체성은 ‘영-본성’과 인간의 지성(知性) 그리고 물질적 마음이라는 세 가지 요소의 작용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인간의 자아로 표현되는 ‘영-본성’의 본질은 영원하고 불변(不變)이기에 일시적이고 유한한 인간의 지성과 물질적 마음을 초월하지만,
인간들은 오직 물질적 감각에서만 정체성을 갖기에 ‘영-본성’이 인간의 자아라는 현상적 정체성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성과 물질적 마음이라는 두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죽음으로 인간의 지성과 물질적 마음이 소멸되면 인간의 의식 또한 사라지며, “그 피조물의 의식은 이후에 살아있는 에너지와의 관계에서 동일한 인간의 ‘영-본성’이 다시 기능하도록 허용하는 우주적 상황이 준비될 때까지는 다시 나타날 수 없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피조물의 의식’이란 본문의 설명과 같이 생명의 정지로 종결된 인간의 물질적 의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前生에서 ‘생각 조절자’와 ‘마음’의 공동 작업으로 진화한 ‘혼’이 맨션세계에서 새로운 에너지 체계로 개체화된 모론시아 존재에서 의식화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혼’의 의식화를 통하여 인간 자아의 정체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죽음으로 분리되었던 동일한 ‘영-본성’이 계속해서 작용할 수 있도록 다시 결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인간과 모론시아 존재 사이의 중간 매체인 ‘혼’이라는 영적의식은 초기 모론시아 존재로서의 환생을 기다리는 인간자아의 잠재태(潛在態)라고 할 수는 있어도, 그 자체로서 인간자아의 정체성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치 계란이 부화되면 병아리가 되지만 계란 자체를 병아리라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경우가 아닐까요?


112편에서: “생존하는 필사자들이 본래의 세계로부터 맨션세계들로 이동되는 동안, 그들은 세 번째 기간에 ‘영-본성’의 재결합을 경험하든지, 또는 집단적 소생의 때에 상승하든지, ‘영-본성’의 성격에 대한 기록은 대천사들에 의해 그들의 특수 활동 세계들에 보존된다. 이 존재들은 ‘영-본성’의 관리자들은 아니지만 (보호 세라핌들이 혼의 보호자인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함을 증명할 수 있는 ‘영-본성’의 모든 요소들은 필사자의 생존을 의존할 수 있는 믿을만한 수탁자들의 관리 속에 효과적으로 보호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죽음과 생존 사이에 개재되어 있는 시간 동안 ‘영-본성’의 정확한 행방에 관해서 우리는 알지 못한다.”


여기서 말하는
“생존하는 필사자들(surviving mortals)”이란 원문의 표기는 ‘필사자들의 생존하는 혼’의 오기(誤記)가 아닐까합니다. 앞에서도 살펴본 것처럼 ‘혼’자체를 ‘생존하는 필사자’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본성’의 성격에 대한 기록은 대천사들에 의해 그들의 특수 활동 세계들에 보존된다.”라는 기술은 전생(前生)에서 인식된 자아로서의 ‘영-본성의 현상적 정체성과 그렇게 형성된 개별적 자의식의 특성들에 대한 기록을 대천사가 상승하는 개개인의 ‘혼’들이 모론시아의 개체로 환생할 때까지 별도로 보관한다는 의미겠지요. 한편, 위의 본문에서 “죽음과 생존 사이에 개재되어 있는 시간 동안 ‘영-본성’의 정확한 행방에 관해서 우리는 알지 못한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죽음과 생존’이란 죽음으로 티끌로 소멸되어버린 육신의 죽음과 생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그 피조물의 의식은 이후에 살아있는 에너지와의 관계에서 동일한 인간의 ‘영-본성’이 다시 기능하도록 허용하는 우주적 상황이 준비될 때까지는 다시 나타날 수 없다.”는 설명처럼 육신의 죽음 이후에 ‘혼’을 통하여 지속되는 인간 자아로서 ‘영-본성’의 정체성이 모론시아 존재에서 다시 의식화되는 것을 뜻하는 것이지요.


앞에서 ‘영-본성’이 인간의 자아라는 현상적 정체성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성과 물질적 마음이라는 두 요소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혼’이 모론시아 개체에서 의식화되기 위해서는 ‘영-본성’, ‘생각 조절자’ 그리고 모론시아 개체에 새롭게 증여되는 '우주마음‘의 세 가지 요소가 갖추어 질 때까지는 잠재태로 남아있다는 것이지요. 佛家에서는 사람의 죽음으로 육신을 떠난 의식(영혼)이 다음 生에 바로 태어나지 못하고 환생을 기다리고 있는 생태를 중음신(中陰身)이라는 살아있는 실재라고 합니다. 한편 12편에서는 “
시간과 공간은 時-空의 우주들인 7개의 초-우주들에서는 분리될 수 없다.”라고 합니다. 모론시아 개체로서의 의식화(意識化)를 기다리는 ‘혼’은 물질적인 공간요소가 없기에 ‘혼’에게는 5,000년이나 5일이라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따라서 5,000년이나 5일의 휴지(休止)기간을 ‘혼’들이 잠들어서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체는 시간에 구속되지 않기에 모론시아 개체로 의식화(意識化)된 이후에 그들의 작용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몇 가지 표현상의 차이점들은 하늘존재들이 진술에 사용한 영어의 개념들과 우리가 이해하는 개념과의 차이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 개체화가 가능하게 되는 상황은 지역우주의 모론시아 접수 행성들에 있는 환생의 방들에서 일어난다. 바로 이 생명-조합의 방들에서 관리자들이 잠자고 있는 생존자들에게 다시 의식화되도록 우주 에너지들의 관계를─모론시아적, 마음적, 그리고 영적─마련한다.”


앞에서 살펴본 30편에서 “
5,000년 동안 잠자던 그들은 5일의 休止기간을 가진 생존자들과 차이 없이 다시 행동하게 될 것이다.”라는 상황이 벌어질 모론시아 접수 행성들에 있다는 환생의 방에서 일어날 광경들을 상상해봅니다. 사람의 생물학적 조상은 1대를 올라가면 아버지와 어머니 2명이 되고, 2대를 올라가면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4명이 됩니다. 10대를 올라가면 조상의 숫자는 1,000여명, 20대를 올라가면 백만 명, 30대를 올라가면 10억 명, 40대를 올라가면 1조 명이 됩니다. 1 세대를 30년으로 계산하면 5,000년은 약 160여 세대가 경과하는 시간이 됩니다. 한사람이 40대를 거슬려 올라가도 1조 명의 조상들이 있는데, 160여 세대를 올라가면 우리네 일상의 숫자 개념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수한 조상들이 있겠지요. 모론시아의 환생의 방에서 160여 세대를 소급하는 무수한 조상들을 한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고, 단군 신화에 나오는 반만년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 할아버지는 5000년 동안 퍼져온 그의 모든 자손들의 환생을 만나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장면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고고학적 발굴에 의하면 인류 최초의 문명은 B.C 5,000년경에 시작된 수메
르 문명으로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뿌리도 수메르 문명에 있다고 합니다. 고대 인도문명의 시작은 약 B.C 3,000년경이라고 하지요. 모론시아의 환생의 방에서 다시 살아나는 ‘혼’들은 전생에서의 기억, 통찰력, 그리고 의식을 회복한다고 합니다. 환생의 방에서 전생의 기억을 가진 모론시아 존재로 다시 태어난 고대인, 중세인, 현대인들이 한곳에서 만나 어울리는 장면을 어떻게 그려볼 수 있을까요? 가장무도회의 연회장에서 가면을 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5,000여 년 동안의 과거 실제인물들의 ‘혼’이 미래의 어느 한 시점에서 모두 환생하여 인류의 모든 문명들이 한자리에 혼재하는 환상 같은 광경이 벌어지겠지요.


49편에서는 ‘사타니아’의 지역 체계에는 진화하는 의지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행성이 619개가 있으며, ‘유란시아’는 이들 중 606번째의 행성이라고 합니다. 진화의 경로를 따라 여러 행성들에서 기원한 다른 생명체들의 ‘혼’들도 한자리에 모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0-14 독자 게시판에서 복사 된 것입니다. ]
 
꼴라쥬 11-07-27
 
"혼’의 실질적인 성질이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로서 방편적인 설명"은 아닌데요. 조절자와 마음이 공동으로 만드는 모론시아 실체라고 내내 설명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유란시아 書와 佛經(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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