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나 유란시아나 하느님의 진리를 전하고 있지만, 성경은 옛 시대의 사람들의 손으로 기록되었고 유란시아는 이 시대에 여러 초인간 존재들이 계시로서 전해주려고 기록된 책입니다. 내용은 물론이고 배경이나 기원도 비교가 안 될 정도지요.
더구나 4부 예수님의 일생을 읽어보면, 기독교인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사람도 누구나 새로운 영적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책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새로운 영적 결실을 거둘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책이 있다는 사실과 내용을 들었는데도, 소극적이나 부정적인 반응으로 대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나 영원한 진리, 그 자체에 관심이 있기 보다는, 현세적 삶에서의 자기만족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지요.
계시를 헛된 것으로 만드는 그러한 선택은 신성한 사랑과 공의 안에서 저절로 판별이 되겠지만, 그런 사람들 보면서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니 왈가왈부 참견할 이유가 없다고 무심한 것도 마찬가지로 계시적 진리를 자기만족에 쓰는 것입니다.
물론 계시를 깨닫고, 매일 열심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변화일 것이고, 그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진리를 전파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유란시아 계시를 읽어볼 수 있도록 진지하게 권하는 것도 새로운 진리로 깨어난 사람의 변화된 모습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새롭게 진리를 펼치신 대상은 진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시대의 진리를 절대적으로 신성시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생각을 진리로서 끈질기게 지키려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당한 것이고요.
예수님은 구약이 인간의 손으로 쓰인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셨고, 그에 반해 자신은 하느님을 새롭게 계시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계셨고, 진지하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새로운 구원의 진리를 펼치셨지만, 거부되었습니다. 2천년이 지난 지금, 성경이 인간의 손으로 기록된 것이고 이 책은 새 계시라는 사실이 내용으로 밝혀지고 있고, 진지하게 읽어보면 누구나 알 수 있고, 계시는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존중하면서 계시가 있다는 사실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하는 것이 진리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계명, 모세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존중하였지만,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라고 동의하거나 말씀하신 적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계명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속속들이 알고 계셨지만, 유대인들의 순수한 신앙에 상처를 내기 보다는, 오히려 그 믿음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끄셨지요. 이 책도 성경을 경시하지 않으면서 사랑의 계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십계명을 예로 들어보면, 142편의 글에서 예수님의 사랑의 복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시나이 산의 천둥과 번개 속에서 모세는 그들에게 새로운 십계명을 주었는데, 그것은 너희 모두가 받아들이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더 가치있는 말들이었으며, 신(神)에 대한 더욱 확대된 야훼 개념을 가지고 있다. 너희는 성서에 이러한 계명들이 두 번 기록되었다는 것을 한 번도 알아채지 못했단 말이냐?, 첫 번째 경우에는 이집트로부터의 탈출과 자유가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가 주어지게 되었으며, 반면에 나중에 기록된, 우리 선조들이 요구했던 진보된 종교적 신념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에서 창조의 사실을 인식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을 주의해 보지 않았느냐?"
모세가 이집트 아크나톤 시대의 문화를 계승받는 것인지, 이크나톤과 아크나톤이 같은 사람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 글을 보면 모세는 자신의 가계로 부터 전승된 신성한 진리를 이미 알고 있었고, 멜기세덱이 계시했던 이 진리는 이집트 문명에 널리 확산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멜기세덱은 인류에게 새 진리를 계시하려고 하느님의 아들로서 내려온, 하늘 존재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치 창조주이신 예수님의 삶을 미리 준비하기 위하여 내려온 것처럼 이해될 수도 있지요.
"멜기세덱 이후의 시대. 아메니몹과 이크나톤 두 사람이 이 기간 동안 가르치기는 하였지만, 멜기세덱 이후 시대에 종교적으로 뛰어난 천재는 레반트의 베도윈 집단의 지도자이며 히브리 종교의 창시자인─모세였다. 모세는 유일신 개념을 가르쳤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의 하느님이신 주님은 유일하신 하느님이시다.” “주님은 하느님이시다. 그 분 외에는 아무도 없다.” 그는 자기 민족들 사이에 여전히 존재하는 귀신 숭배를 뿌리 뽑으려고 끈질기게 노력하였고, 심지어는 그것을 행하는 자들을 사형에 처하도록 명하였다. 모세의 유일신 개념은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서 불순물이 섞이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그들이 그의 가르침들 대부분을 다시 받아들이게 되었다. 모세의 위대함은 그의 지혜와 총명함에 있다. 하느님에 대한 더욱 위대한 개념들을 갖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여럿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러한 진보된 신념들을 채택하도록 그토록 성공적으로 설득한 경우는 없었다.." (92편)
"멜기세덱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같이 살았던 카트로 집안의 가족들은 이러한 높은 진리들 대부분을 알았으며 자기 가족들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였는데, 그들의 걸출한 후손인 모세의 시대까지도 유지하였고, 그리하여 그는 멜기세덱 시대의 활기에 넘치는 전통을 아버지 혈통을 통해서 이렇게 전해 받았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 혈통에서도 다른 근원들을 통하여 전해 받았다." (93편)
모세가 얼마나 위대한 사람이었으며, 그가 선포한 야훼 하나님 개념이 당시에 얼마나 신성하고 높은 하나님 개념이었는지는 96편에서 아주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구약과 신약의 계명을 가지고 논쟁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96편의 글은 모든 오해를 일소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예수님도 구약의 율법 아래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였지만, 그 안에 담긴 신성한 하느님 개념과 진리를 발견하고 더욱 신성하게 추구하려고 하느님의 뜻을 끈질기게 따랐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신 안에 있던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온 세상에 신성한 권능을 펼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부러 우리에게 오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극히 높으신 창조주 하느님이시지만, 이 책도 일부로 우리에게 온 신성한 존재들의 계시라는 사실은 이제 널리 밝혀져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