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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두서없이 나를 배불리고 있다 온천지에. 설령 좀 넘치면 어쩌랴 부족하면 어쩌랴만 마음은 나댄다. 마음은 늘 그런다 어린아이처럼. 하기사 저 그러지 않고 어쩌랴만. 그 뼛속까지 타들어 재가 된들 어쩌랴. 내가 사랑이라면. 오 그 믿음 무적의 용사여 그림자도 없구나. 시월은 가는데. 서로 부둥켜 함께이지 않고 어쩌랴. 이 불길을. 흔적없는 화력만이 활보를 하네 화~ㄹ 활.대지의 온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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