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티비에서 방송한 내용입니다. 이런 프로포즈를 받고 울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부럽네요^^ 사랑한 사람에게 숨겨놓은 여자가 있음을 알고 절망했던 눈물이....
코너킥12-07-13
누구나 이런 행복감을 느껴보고 싶지요. 본인은 물론이고 동참했던 사람이나 유투브를 보는 사람도 같이 행복감을 나눌 수 있으니 아주 멋진 이벤트였네요. 다만 행복감을 공유해 본 후에는 새롭고 의미있는 무언가를 찾아야합니다.
이 행복은 사실 방송용 이벤트로 만들어진 인위적인 행복입니다. 인간이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 보여준 본보기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지요. 처음에는 엄청난 기쁨에 하늘을 향해 감사하려 했겠지만, 이벤트였으니 행복의 의미는 사라지고, 멋진 추억으로 초라하게 남을 겁니다.
사람들이 서로서로 지극한 행복감을 맛보기 위하여 이런 기획과 조작이 횡행한다면 온통 행복이 가득 넘치는 세상처럼 보이겠지만, 속에는 아무 의미도 없이 껍질만 남아있는 죽어버린 세상이겠지요. 그런 식으로 이웃에게 인위적인 행복을 만들어주는 것은 진정한 이타심에서 나오는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남의 행복을 은근히 같이 즐기려는 이기심이겠지요.
감정은 인간의 존엄성을 나타내는 근본 요소입니다. 그러나 감정에 몰입하여 참다운 삶의 가치를 망각할 때, 사람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소멸되는, 고등동물일 뿐입니다. 유란시아 책에서는 이런 사람을 특히 필사자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왜 이런 생소하고 잘 쓰지도 않는 말로 인간을 지칭하고 있는지 엄숙하게 되돌아봐야 합니다. 생존하는 사람이 극히 드믈다고 하더군요. 누구나 공감하는 행복감에 찬물을 끼얹는 댓글 같지만요.^^
꼴라쥬12-07-16
영어라서 자세한 스토리는 모르겠지만 엄청 멋집니다. 염려하시는 바가 짐작이 갑니다만, 사람의 의지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인위적이고 의도된 행동이라서 조금 혼란스럽기도 하네요. 생각없이 반사적이고 직관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일곱보조 마음 영 중에서 가장 첫번째 직관의 영의 작용이며, 하등 생물들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복잡하고 기발한 발상을 생각해내고 최고의 기쁨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보겠지요. 암튼 너무 부렵네요.
근데 한국의 티비에선 기껏해야 먹거리나 볼거리, 혹은 아이들 놀이 장난같은 프로들이 인기를 누리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만족시키고 있으니, 왜 이런 기발한 프로가 없는지 아쉽네요. 문화적 정신적 후진국?이라서 어떨수 없다는 자괴심까지 들려고 하네요. 한국 티비가 오히려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직관적 기쁨과 관심을 만들어내고 있는 형편입니다. 티비는 잘 안 보지만 어쩌다보면 대부분 그렇더군요.^^ 그래서 한류를 문화라고 자찬하기에는 낯이 간질거리지요. 문화의 뜻은 잘 모르지만요.
코너킥12-07-16
무의식 상태가 아닌 한 의지없이 행하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모든 일은 의지적 행동이자 인간의 작위적 행동 , 인위적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범죄행위도 인위적이고 사랑도 똑같이 인위적입니다. 그러나 그 둘을 같은 행위로 취급하는 것은 실험실에서 생물학적으로 인간을 해부할 때만 가능합니다.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는 아무 관계가 없지요. 짧은 댓글에서 작위적이란 의미를 표현하다보니, 뜻이 곡해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다른 주제로 삶의 자세를 한번 되돌아볼까 합니다.